[동아일보를 읽고]권기찬/국민건강보다…

  • 입력 2000년 6월 21일 18시 54분


19일자 A26면의 의료대란 왜 일어났나 를 읽고 쓴다. 의료계와 약계와 정부가 합의해 의약분업 실행위원회 를 만들었고,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약마진을 없애기 위해 의약품 실거래제를 시행하겠다고 하자 의사들이 분업안에 반대하고 있다고 읽었다. 의사들은 의보수가 몇푼 올려 받자고 이러는 것이 아니다.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받은 게 문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읽었다. 국민의 신뢰와 건강이 의사들의 진료권보다 더 소중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

권기찬(경북 안동시 와룡면 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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