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지혜]삶은 면발 벽에 던져 붙으면 'OK'

  • 입력 2000년 6월 17일 00시 35분


온 가족이 모이는 주말과 휴일 오후 한끼 별미로는 시원한 국수가 제 격. 하지만 잘못 삶아져 툭툭 끊어지는 면발 때문에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제 맛을 내기 위해 쫄깃쫄깃한 면발의 국수를 만드는 비법(秘法)을 배워보자.

우선 끓는 물에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한 숟가락 정도 떨어뜨린 뒤 국수를 넣어 5분간 끓인다. 물이 끓어 넘으려고 할 때 찬 물 한 컵 정도를 붓고 저어 준다. 다 삶아지면 국수가 떠오를 때 바로 건져내 찬 물에 두어 번 씻어내면 쫄깃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잘 삶아졌는지 확인하려면 국수 한 가락을 집어내 유리창이나 타일 벽에 던져보면 된다. 착 달라붙는다면 가장 알맞게 삶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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