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관계자는 "통안증권 매수세가 아직 안정적이고 두텁지 못하다고 본다"며 "당분간은 통안증권 입찰을 화요일 2년물, 금요일 364일물로 매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통안증권 매수세가 안정적으로 확대되면 입찰을 격주로 실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안증권 입찰을 실시하더라도 입찰물량은 시장의 수요를 봐가면서 신축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달과 내달에는 만기물량이 월 2-3조원 밖에 안되고 8월에 다소 늘어나지만 4조원에 그쳐 당분간은 통안증권 차환발행부담이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