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지갑 훔쳐 죄책감" 반성의 편지

  • 입력 2000년 5월 24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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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도둑놈’이라고 밝힌 한 40대 남자가 서울 강동경찰서 성내3파출소에 ‘반성의 편지’와 함께 미화 1048달러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22일 파출소에 들러 편지와 돈이 든 봉투를 놓고 간 이 남자는 편지에서 “19일 서울 시내 H목욕탕에서 우발적으로 지갑을 훔쳤는데 계속 죄책감에 시달렸다. 훔친 돈 중 현금은 다 써버렸지만 달러만이라도 꼭 주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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