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윤덕자/세일때마다 교통난 해결책 없나

  • 입력 2000년 5월 22일 19시 13분


22일자 A27면 ‘오늘 이곳이 교통혼잡 차량통행 삼가세요’ 기사를 보고 의견을 적어 본다. 서울시가 ‘주간교통혼잡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교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도로공사와 백화점세일 등을 알려주고 있다. 도로공사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백화점세일 때문에 교통불편을 겪어야 한다는 것은 울화통이 터지는 일이다. 백화점세일을 없애고 적정한 마진으로 판매하게 하든지,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지역에 있는 백화점은 세일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왜 대기업이 만든 백화점의 판매활동을 위해 국민이 교통 불편을 겪어야 하는지 묻고 싶다. 백화점을 이용하지 못하는 영세 서민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윤덕자(주부·서울 강남구 역삼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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