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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5월 20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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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는 20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굿카덴골프장(파 72·7천8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 폴맥긴리(아일랜드), 에마누엘 카노니카(이탈리아)를 2타차로 제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는 이틀연속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로 뛰어올라 대회 2연패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나란히 2위그룹을 형성했던 폴 로리(영국)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9위로 주저앉았고 로저 채프먼(영국)도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4위까지 추락했다.
‘유럽의 신성’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전날 이븐파에 이어 이날 2언더파70타로 공동 24위로 뛰어오르면서 타이거 우즈 추격에 나섰다.
한편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GTE 바이런 넬슨 클래식에서 우승한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콜린 몽고메리(영국)등과 함께 공동30위를 기록했다.〈함부르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