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필코전자, 중립서 매수로 조정..대우증권

대우증권은 코스닥등록기업인 필코전자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 수준은 1만4천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필코전자의 올 1.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필름컨덴서의 판매 호조로 매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5% 증가한 146억원, 순이익은 168% 늘어난 27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신규제품으로 통신기기 등의 고주파회로에서 노이즈 억제 및 매칭용으로 사용되는 부품인 MCI(Multilayer Chip Inductor)는

통신부품 공급부족으로 수요처를 무난히 확보할 전망이다.

필코전자의 올 매출은 지난해보다 83.2% 증가한 929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149억원, 순이익은 10% 감소한 9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에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