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8일]거리마다 빨간 카네이션 물결

  • 입력 2000년 5월 7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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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드리는 풍습의 유래는 100여년 전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의 ‘안나’라는 소녀가 매년 흰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어머니 묘소에 바친 것에서 비롯됐다는 것. 부모님이 생존해 있으면 붉은 카네이션을, 돌아가셨으면 흰 카네이션을 바치는 풍습이 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붉은 카네이션의 꽃말은 ‘건강을 비는 사랑’. 흰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한다’는 뜻. 분홍색 카네이션은 연인끼리 주고받는 꽃으로 꽃말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이다’.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7∼13도 낮 21∼29도.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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