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관계자는 17일 “이행장이 물러나고 내달 18일 새 행장을 뽑는 임시주총 때까지 행장대행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18일 오전 확대이사회를 열어 이행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만프레드 드로스트 수석부행장을 행장대행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행장은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행장직에서 사임하라는 노조의 압력을 받아왔으며 이달초 사임의사를 밝혔었다. 드로스트 행장대행 예정자는 외환은행에 지분 30%를 출자한 독일 코메르츠 방크에서 파견한 인물.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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