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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17일 0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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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는데다 대부분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 신혼부부나 젊은 직장인, 벤처기업가 등에게 임대로 내주기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18평 이하 2가구 이상을 매입,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 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5년 임대 후 매도시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되는 혜택도 받는다.
▼분양가 60~80% 대출알선▼
▽현대 신촌 벤처빌〓현대건설이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3층, 지상 20층 1개동에 12∼42평형 아파트 203가구가 들어서며 평당분양가는 590∼620만원선. 정보통신인증 1등급 수준으로 통신설비를 갖출 예정이며 위성방송시스템 비디오폰 등도 설치된다.
분양가의 60∼80%를 연 9%(변동금리)의 조건으로 대출 알선해 준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승용차로 서강대교 등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 뿐 아니라 여의도 강남 일산 등지로 쉽게 닿을 수 있다.
15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청약접수를 시작했고 접수마감은 19일. 입주는 2002년 8월 이다. 02-712-5345
▼첨단 정보통신설비 갖춰▼
▽대우 디오빌〓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맞은편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5층, 지상 26층 1개동에 16∼47평형 아파트 457가구가 들어선다.
시공 및 시행을 맡은 대우건설은 서울벤처밸리에 들어서는 입지 조건을 최대한 활용, 아파트에 첨단 정보통신 설비와 각종 생활편익 시설을 설치할 예정.
이를 위해 단지 내에 초고속 광통신망을 깔고 LAN망을 구축하는 한편 가구별 이메일을 부여키로 했다. 또 인텔리전트하우스시스템을 도입, 집 밖에서도 실내의 조명과 가전기기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을 전망.
22일 모델하우스가 개장되고 25일부터 청약이 가능하다. 평당분양가는 590만∼690만원. 입주는 2002년 6월 예정이다. 02-563-6300
▽대림 주상복합아파트〓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과 오피스텔.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며 아파트는 14∼19평형 258가구이고 오피스텔은 22∼58평형 63실이 나올 예정.
평당분양가는 아파트 650만원선, 오피스텔은 540만원선으로 잠정 책정됐다. 2002년말 입주 예정. 02-368-7428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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