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맥도널드와 코카콜라는 추한 올림픽 후원자다外

  • 입력 2000년 4월 6일 19시 38분


▽맥도널드와 코카콜라는 추한 올림픽 후원자다(국제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 5일 양사가 시드니 올림픽에서 냉장시스템에 지구온난화 유발 화학물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비판하며).

▽우즈가 지금처럼만 꾸준히 한다면 나의 모든 기록을 깰 것이다(마스터스를 6번이나 제패한 ‘황금곰’ 잭 니클로스, 6일 우즈는 전성기때 내가 한 것 이상으로 골프를 즐긴다며).

▽우리는 미국 역사상 최장기 경기확장과 산업혁명 못지 않게 심오한 경제적 변화의 한복판에서 만났다(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 6일 백악관 신경제 심포지엄에서).

▽총선연대가 발표한 낙선 대상자들은 사실상 정치 폐기물과 다름없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 확실하게 떨어뜨려야 한다(장원 총선연대 대변인, 6일 총선연대 낙선운동 해남진도군민결의대회에서).

▽군사정부로서는 가장 중요한 권력유지를 위해 젊은이들을 희생시킬 준비가 돼 있다(미얀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 최근 1996년 학생 소요 이후 전국 대학교들이 폐쇄된 것을 비난하며).

▽중국이 외국과의 경제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이같은 대외 관계가 중국의 인권상황을 개선하는 압력수단이 되도록 하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미국 망명 중국의 반체제 인사 왕단, 5일 유엔 인권위원회 연례회의의 한 포럼에서).

<황호택기자> ht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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