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기네스북 한국어판' 출판기념회

  • 입력 2000년 4월 3일 19시 22분


한 분야의 최고 기록을 보유한 사람과 품목 등을 수록한 ‘기네스북 한국어판’ 출판기념회가 3일 오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밀레니엄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s 2000)’은 지나간 한 세기의 각종기록들을 첨단기술 용기 지식 성취 부 명성 미디어&팝문화 인체 재난 등의 분야로 나누어 정리한 책이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대대적인 윤락업소 단속으로 국민적 호응을 얻은 서울 종암경찰서 김강자(金康子)서장, 최다선 국회의원 및 최다선 국회의장 기록을 가진 박준규(朴浚圭) 국회의장, 일본 야구명문 주니치 구단에서 활약한 선동렬 선수 등이 수록됐다. 또 최고 개런티 배우로 한석규, 국내 영화사상 최대 제작비를 들여 ‘용가리’를 제작한 심형래, ‘쉬리’의 강제규 감독, 가수 유승준 등도 등재됐다.

이밖에 서울 상당한의원(원장 김이헌)의 한방좌약인 ‘좌궁단’은 월경불순 생리통 냉증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인정돼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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