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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2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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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별다른 스타를 내지 못했던 독일의 음반 시장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독일음반산업협회(BPW)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억7260만장의 앨범을 팔아 1998년(2억7640만장)에 비해 1.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97년에 비해 3% 이상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도 2.9% 줄어 1998년의 25억1800만달러에서 24억4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BPW측은 독일에서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는 불법 CD의 유통을 차단하지 못하는 한 음반업계의 하락은 불보듯 뻔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