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종목인 3R이 3만5000원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츠닷컴 1만2000원 나래이동통신 6000원 두루넷 5500원 LG텔레콤 4500원 등이 각각 내렸다.
두루넷은 나스닥에 이어 코스닥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심이 집중됐으나 증권업협회와 회사측이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혀 실망매물이 쏟아져나왔다.
반면 국내 컴퓨터 백신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안철수 바이러스연구소는 코스닥등록 선회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나눔기술 드림위즈 파이털데이터 등 장외유망종목 매물이 사채시장에 가끔씩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부진한 편.코리아밸류에셋 윤희철 팀장은 “코스닥등록을 재료로 강세를 보였던 벤처기업 주가는 상당수 거품이 걷힐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인 주가전망도 매우 불투명한 상태여서 주가가 바닥권을 확인할때까지 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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