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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16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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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수협은 서해 고군산열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계통 출하를 위해 1월부터 군산시 비응도동 선착장에 설치해 온 위판장 공사가 마무리돼 17일 개장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위판장이 개장되면 잡은 생선을 팔기 위해 30㎞나 떨어진 군산시 해망동 내항 위판장까지 오갔던 어민들의 불편을 덜고 활어의 신선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응도 위판장은 고군산열도 일대에서 조업중인 2000여척의 소형 어선들이 연간 자연산 활어와 패류 등 1000여t을 위판, 100억원의 위판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