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경기 용인에 있는 민속촌에 갔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았다. 민속촌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그런데 문화재를 설명하는 안내판이나 책자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 영어로 된 안내판이 있지만 소품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곳은 영어권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인 중국인 동남아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이들이 모두 영어를 안다고 할 수 없는 만큼 중국어 일본어 안내판도 설치했으면 한다. 남들이 우리를 이해해 주도록 기대하기 전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