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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2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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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기분은 오래가지 않았다. 밤에 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나가보니 노점상들이 여기저기서 불꽃놀이 폭죽을 팔았다. 관광객들이 폭죽을 구입해 터뜨렸다. 밤하늘의 조용한 분위기를 느껴보려던 생각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에 모래사장에 나가보고 깜짝 놀랐다.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밤새 쏘아올린 폭죽의 잔해들이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는 것이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해수욕장이 더럽혀져서는 안된다. 폭죽놀이 행위를 단속하기 바란다.
정승희(주부·서울 구로구 구로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