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뉴욕닉스, 인디애나 4연승 저지…공동선두 나서

  • 입력 2000년 2월 20일 20시 02분


뉴욕 닉스가 20일만에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공동선두에 올랐다.

뉴욕은 20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앨런 휴스턴(19점)과 라트렐 스프리웰(17점), 패트릭 유잉(16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4연승중이던 인디애나를 87-73으로 꺾었다.

지난달 31일 지구 선두에서 물러났던 뉴욕은 2연승하며 31승19패가 돼 이날 경기가 없었던 마이애미 히트와 함께 지구 공동선두에 올랐다.

전반을 46-39로 끝낸 뉴욕은 3쿼터에서 상대 가드 레지 밀러(16점)가 지나친 몸싸움으로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들은 뒤 페이스를 잃은 틈을 타 휴스턴이 13점을 몰아넣으며 70-53까지 달아나 승부를 굳혔다.

유타 재즈는 ‘우편 배달부’ 칼 말론(33득점 13리바운드)과 종료 3.8초전 88-87의 불안한 리드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3점슛을 넣은 브라이언 러셀(14득점)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91-87로 이겼다.

▽20일 전적

뉴욕 87-73 인디애나

유타 91-87 디트로이트

시카고 74-72 LA클리퍼스

밴쿠버 111-100 밀워키

시애틀 94-91 보스턴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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