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 용의-무의도 도시계획 주민공람

인천시는 9일 국제관광단지가 조성될 용의도 무의도 지역의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14일 동안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중구 을왕동 왕산해변∼덕교동 해변을 잇는 10여㎞의 해안 374만4400㎡가 유원지로 지정돼 2012년까지 4단계에 걸쳐 골프장 컨벤션센터 특급카지노호텔 등을 갖춘 국제관광휴양지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주민공람이 끝나는 대로 5월경 도시기본계획위원회에서 이 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을왕동 산 132 일대 139만7400㎡ △을왕동 산 78 일대 58만200㎡ △덕교동 산37의 1 일대 88만4100㎡ △무의동 산 151의 1 일대 429만2000㎡ 등 4곳을 공원으로 지정했다.

<인천〓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