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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26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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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해상운수 증권 건설 철강 의약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보험 종금 화학 기계 도소매업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증권주의 경우 금융감독위원회가 ‘사이버거래 활성화를 위해 증권사에 거래소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고 밝힌데 힘입어 전종목이 큰폭으로 상승, 눈길을 끌었다. 매각이 임박한 대우증권주는 일찌감치 상한가로 치솟으며 다른 증권주의 상승세를 주도.
삼성전자 포철 한전 현대전자 등 지수영향력이 높은 대형우량주들이 오름세를 보인데 따라 지수 하락폭이 좁혀졌다. 동성화학 동부제강 현대금속 등 재료와 실적을 수반한 개별종목들도 상승세를 탔다.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 등 411개,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98개로 등락종목수가 엇비슷했다.대우그룹주는 전기초자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면치못했다. 특히 대우는 80원 하락한 가운데 1130만주의 대량거래가 이뤄지면서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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