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1세기 도전]생명공학/게놈연구 5부처서 지원

  • 입력 2000년 1월 25일 19시 10분


“한 일본인이 무인도에 표류했다.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곳에 한 미국인도 표류해 왔다. 미국인은 최신식 낚싯대를 빌려주며 시간당 500달러를 내라고 했다. 그리고 일본인이 잡은 고기의 절반은 자기에게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파 죽을 것 같은 일본인은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면서 마음 먹었다. 고기를 구울 때 라이터를 아주 비싼 값에 팔아야지….”

일본의 시사주간지 AERA 최근호가 인간게놈연구에서 일본이 미국에 한참 뒤져 있다는 현실을 풍자한 대목이다. 일본 과학기술청 산하 이화학연구소 게놈과학종합연구센터 프로젝트의 리더 사카키 요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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