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교보생명 창립 신용호씨 APO국가상 받아

  • 입력 2000년 1월 11일 19시 52분


대산 신용호(愼鏞虎) 교보생명 창립자가 11일 아시아생산성기구(APO)가 수여하는 ‘2000년 APO국가상’을 받았다. 한국의 생산성 향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게 수여 이유. 이 상을 금융계 인사가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교보생명측은 덧붙였다.

다지마 다카시 APO사무총장은 “신 창립자는 40여년간 보험 외길을 걸으며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제도를 창안하고 독창적인 보험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등 한국 보험업계를 선도해 세계6위로 성장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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