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여긴 어떨까]분당 정자동 ㈜신영 '로얄팰리스'

  • 입력 1999년 11월 24일 18시 37분


‘상류층 아파트’를 구호로 내건 분당 최고급 아파트 로얄 팰리스가 24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에 들어갔다.

싱가포르 페블비치의 페블베이아파트를 모델로 한 이 아파트는 ㈜신영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해서 세우는 주거전용아파트.

◆24일 청약접수 시작

가장 작은 평형이 51평형이며 최대 91평형까지 624세대가 32층 높이의 A B C D 4개동에 입주한다.

각 건물의 1∼3층 외벽은 인도산 대리석으로 치장되며 A동과 B동 사이의 덕수궁 석조전을 연상시키는 출입구를 들어서면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광장을 연상시키는 분수와 조각이 사람들을 맞는다.

A동에 위치한 라운지는 호텔로비처럼 꾸며져있고 안내원도 있다. 엘리베이터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카드를 사용해 움직인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공간으로 꾸며져 90평규모의 파티룸, 11개 타석의 실내골프연습장, 25m길이의 레인 3개를 갖춘 실내수영장, 헬스장, 사우나실, 독서실, 유아놀이방, 실버룸, 당구장, 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51평형 4억원선

아파트로 둘러싸인 중앙공간에는 인공연못이 있는 공원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770만∼870만원선으로 총분양가는 △51평형 4억1030만원 △64평형 5억2170만원 △78평형 6억5510만원 △91평형 7억7870만원 등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으로 지하철 초림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 C동에서는 직접 탄천을 조망할 수 있다.

일요일인 28일을 포함해 29일까지 청약을 접수하며 동호수 추첨은 30일. 청약예금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입주예정일은 2003년 2월이다. 02―561―2000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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