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친정 청결미' 4H경진대회서 최우수상

  • 입력 1999년 11월 16일 11시 02분


울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친정 청결미’가 최근 경기 수원의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38회 4H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친정 청결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울산 북구 농소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것으로 물에 씻지 않고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을 만큼 깨끗한 것이 특징.

96년 완공된 미곡종합처리장은 탈곡한 벼를 건조하고 가공한 뒤 포장하는 과정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초현대식 시설이다.

농소농협 박기수조합장은 “친정 청결미는 벼를 깨끗하게 씻고 돌 등 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한 뒤 가공한다”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울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친정 청결미의 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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