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11월 9일 18시 4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대한주택공사는 내년에 건설 공급할 아파트를 올해의 3만5000가구보다 1만가구 증가한 4만5000가구로 결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임대기간이 10∼20년에 달하는 국민임대가 3000가구 △임대기간 50년짜리인 영구임대 1370가구 △임대기간 5년인 공공임대 8100여가구 △공공분양 2만9500가구 △5인 이상 고용기업 근로자만 청약할 수 있는 근로복지 300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올해 1만7000가구보다 30% 가량 늘어난 2만6000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 6대 광역시에서 9000가구, 지방중소도시에서 1만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
주공은 입지여건 등을 고려할 때 서울에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곳으로 내년 하반기중 11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주거환경개선지구와 내년 상반기중 818가구가 분양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재개발지구를 꼽았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에선 경기도 성남시 하대원지구(1541가구·하반기) 수원 매탄지구(1739가구·연중) 수원 천천지구(1370가구·상반기) 등을 추천했다. 0342―738―3747∼9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