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라인]FON-TTF파일의 특성

  • 입력 1999년 10월 31일 19시 59분


윈도우나 응용 프로그램에서 쓰이는 글꼴은 같은 모양이라도 크기를 달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아래아한글이나 MS워드 등에서 문서 편집을 할 경우나 기타 응용 프로그램에서 윈도우에 등록된 글꼴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가 크기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글꼴 크기가 작을 때는 문제가 없으나 크기가 커지면 글꼴이 확대됨에 따라 계단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일반적으로 간단한 폰트가 16×16 크기로 제작될 경우 글자의 크기가 작을때는 각 도트가 작은 점으로 보이므로 대각선이나 원 모양이라도 괜찮게 보이지만 크기를 확대하면 하나의 도트가 사각형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사선의 경우 사각형의 도트가 이어지므로 부드러운 모양이 아니라 마치 계단 모양처럼 글꼴이 표시된다. 이런 글꼴을 비트맵 글꼴이라고 하는데 글꼴 파일의 크기가 작고 간단하게 쓸 수 있지만 확대나 프린트시 좋은 모양이 안 좋게 보인다.

이것을 개선한 것이 트루타입이다. 트루타입 폰트는 확대를 해도 비트맵과 같이 계단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부드러운 모양이 되면 화면에 표시되는 폰트와 프린터 출력용 폰트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의 폰트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 중 .fon은 비트맵 폰트 파 일이고 .ttf는 트루타입 폰트를 나타내는 확장자이다.

[PC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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