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국민화합 동산' 조성키로

  • 입력 1999년 10월 28일 07시 58분


울산에 전국 16개 시도의 상징 꽃과 나무로 이뤄진 ‘국민화합동산’이 조성된다.

울산시는 급격한 공업화로 시민의 70% 이상이 외지인인 지역을 ‘국민화합의 상징도시’로 만들기 위해 내년 6월까지 국민화합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용역조사가 진행중인 남구 삼산동 울산역 앞 녹지광장(총 1만6000평)내 1000여평에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동산을 만들어 각 시도별 상징 꽃과 나무를 심고 산책로 등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시도별 상징 꽃과 나무는 울산이 배꽃과 은행나무, 인천은 장미와 목백합, 광주는 철쭉과 은행나무, 경남은 장미와 느티나무 등이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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