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차전 표정]중징계 받은 호세 공식사과

  • 입력 1999년 10월 26일 23시 33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대구관중에게 방망이를 날려 중징계를 받은 롯데 호세가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 앞서 공식사과.

호세는 “야구생활하면서 오물세례를 받은 게 처음이라 순간적으로 흥분을 참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상벌위원회에서 내려진 내년시즌 1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달게 받고 앞으로 야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

○…‘한국시리즈 5수생’ 한화의 홈구장 대전구장은 3차전에 이어 26일 4차전도 일찌감치 매진.

특히 이날은 3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화그룹 임직원 3000여명이 단체 응원. 한화그룹은 서울에서 버스를 동원해 직원들을 실어 날랐으며 계열사 사장급 임원만도 20여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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