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가 된 박소영은 8일 원주 오크밸리C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72타)에 그쳤으나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천미녀(1오버파 217타)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2700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박소영은 지난해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지 1주일만에 출전한 데뷔전인 98스포츠서울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대주로 각광을 받았으나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시즌 상금랭킹 선두인 정일미(한솔)는 이날 9오버파 81타로 무너져 공동21위(11오버파 227타)에 그쳤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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