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골프룰]퍼팅한 볼이 동반자의 정지 볼에 맞으면

  • 입력 1999년 9월 26일 18시 59분


▼문 ▼

그린 위에서의 실수는 대부분 2벌타를 먹는다는데 어떤 경우가 해당됩니까.

▼답 ▼

우선 볼 자국이 아닌 스파이크 자국을 고치면 2벌타를 먹는 것은 대부분 아는 상식. 퍼팅한 볼이 동반자나 자신의 캐디가 잡고 있거나 빼놓은 홀깃대에 맞으면 무조건 2벌타. 또 홀깃대를 잡고 있던 사람을 맞혀도 2벌타에 해당된다. 퍼팅한 볼이 동반자의 멎어 있는 볼에 맞아도 2벌타를 당하기 때문에 자신의 퍼팅선상 주변에 다른 볼이 있다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볼마크’를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퍼팅한 볼이 서로 충돌하는 경우에는 벌타없이 원래 위치에서 다시 치면 된다.

한편 그린 위에 있는 나뭇잎이나 모래를 손 또는 클럽을 제외한 다른 물건(타월 모자)을 이용해 치우는 것도 2벌타.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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