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귀성길 장시간운전엔 푹신한 방석 피해야

  • 입력 1999년 9월 21일 18시 45분


오랜 시간 편안하게 운전하겠다고 푹신한 방석을 준비하는 것은 금물.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조성자교수는 “푹신한 방석은 허리에 두배나 무리를 준다”며 “휴대전화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은 채 운전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말한다.

1,2시간마다 차창을 열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앉은 자세에서 지압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훨씬 피로가 풀린다.

▼스트레칭

(1)①팔을 엇갈린 채 위로 향한다 ②위로 뻗친 팔을 뒤로 기울인다 ③10초 정도 지속한다.

(2)①팔을 반대쪽 어깨 위로 올린다 ②반대쪽 손으로 팔꿈치를 잡아 끈다 ③10초 정도 지속한다 ④반대로 반복한다

(3)①팔을 목뒤로 올려 반대손으로 팔꿈치를 잡는다 ②천천히 당겨준다 ③15초 지속한다 ④반대로 반복한다

(4)①두팔을 깍지낀 채 천장을 향한다 ②양팔이 천장에 닿는 느낌으로 천천히 늘린다 ③10초 지속한다.

(도움말〓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의 박원하교수)

▼지압법

(1)두통과 뒷목통증 ①머리가 아플 땐 풍지혈을 엄지손가락으로 10초 간격으로 3회 지압 ②눈이 피로할 땐 관자놀이부분 태양혈을 마찬가지로 지압.

(2)어깨통 ①목덜미에서 어깨 사이의 중간 지점인 견정혈을 부드러워 때까지 마사지 ②천종혈을 엄지손가락으로 3초씩 3번 누른다.

(3)요통 ①배꼽 양옆으로 3㎝ 떨어진 천추혈을 문지른다 ②허리 뒤쪽 등뼈 양옆에 있는 지실혈을 엄지손가락으로 3∼5초 누른다.

(도움말〓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신현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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