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현정/생활정보지 소액거래 무료광고 확대를

  • 입력 1999년 8월 18일 15시 48분


모 생활정보지에 강아지 매매를 신청했다. 10만원 이하의 거래는 무료여서 매년 부담없이 이용해왔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보통 신청한지 2,3일이면 광고내용이 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다. 착오가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여러 차례 신청했지만 마찬가지였다. 나중에 전화로 이유를 물었더니 직원이 귀찮다는 듯 “무료 광고는 한 달에 한 번만 싣는다”고 대답했다. 한 달에 한 번이라면 제때 광고를 낼 수 없어 효용성이 떨어진다.

다른 생활정보지에 매매신청을 했더니 곧바로 게재됐다. 물론 무료였다. 생활정보지들이 소액거래에 대한 무료광고 서비스를 확대했으면 한다.

김현정(주부·서울 동작구 사당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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