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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10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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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은 이우근(李宇根)수석부장판사를 재판장으로 한 특별재판부인 형사11부에 이 사건을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지사의 변호인으로는 경기도 고문변호사인 민병현(閔丙鉉)변호사 등 3명이, 부인 주혜란(朱惠蘭)씨의 변호인으로는 조배숙(趙培淑)변호사 등 2명이 선임됐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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