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의 세계]정주영씨, 南北의 가교역

  • 입력 1999년 8월 8일 21시 29분


한반도의 갈라진 남북한에 수사자의 모습을 한 현대의 정주영명예회장이 걸터앉아 있다. 절벽은 마치 양측의 깊은 불신과 단절을 보여주는 듯하며 정명예회장은 이를 해소해 주는 가교역할처럼 보여주고 있다. 연평해전과 북한의 민영미씨 억류 등으로 인해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고 남북 교류가 다시 시동되는 시점이다.

〈루리 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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