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水魔에 장병희생」 軍대책 세워라

  • 입력 1999년 8월 8일 19시 33분


2일자 A23면 ‘나라 지킬 장병 수마에 잃다니’ 기사를 읽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군부대는 대부분 산악지형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내릴 때 수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96년에는 58명의 장병이 산사태에 매몰돼 숨졌고 지난해에도 13명이 숨졌다.

올해도 이런 참사가 반복되는 것을 보니 안타깝다. 안심하고 자식을 군대에 보낼 수 있도록 국방부는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

홍은경(강원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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