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대상 심난숙씨

  • 입력 1999년 8월 6일 19시 05분


“농부가 일하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흐뭇해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표현했지요.”

제1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을 수상한 심난숙씨. 조선시대의 노동요 ‘농가월령가’를 소재로 택한 이유를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시대를 생각해 일하는 즐거움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전업 주부인 그는 20년전 취미생활로 붓을 잡은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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