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듀발, 우즈 제치고 6주만에 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이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를 제치고 남자 골프 세계랭킹1위를되찾게 됐다.

듀발은 3일 매치플레이로 벌어진 ‘셔우드 대결’에서 우즈에 완패해 자존심을 구겼으나 10일 99뷰익오픈 폐막후 발표될 8월 둘째주 세계 랭킹에서 6월29일 이후 6주만에 정상에 복귀할 예정이다.

듀발과 우즈는 모두 이번 뷰익오픈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인데 이 경우 세계 랭킹 산정 기준에 따라 듀발의 평점은 13.92점에서 14.20점으로 올라가는데 비해 우즈는 14.04점에서 14.13점으로 0.9점밖에는 오르지 않아 세계 랭킹 평점에서 듀발이 앞서게 되는 것.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