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3일]

  • 입력 1999년 7월 22일 19시 13분


◆브로큰 애로〈SBS 밤11·05〉

오우삼 감독. 미공군 조종사 디킨즈 소령과 헤일 대위는 절친한 사이. 핵탄두를 탑재한 스텔스 폭격기가 시험비행을 하면서 두 사람은 적대관계로 돌변한다. 디킨즈가 정부를 협박해 돈을 벌기 위해 핵탄두를 빼돌린 것. 존 트래볼타가 테러리스트와 결탁한 냉혈한으로 등장한다.

◆TV는 사랑을 싣고〈KBS2 밤8·50〉

CF계의 새별 이나영이 초등학교 시절 짝꿍 김태규를 찾는다. 이나영은 그때 댄스가수 박남정에게 푹 빠져 있었는데 김태규가 박남정을 쏙 빼닮았다는 것. 김흥국은 무명시절 연자방아라는 여자밴드에서 베이스를 치던 연상의 여인을 짝사랑했다. 군입대를 하며 헤어진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SBS 오후7·15〉

자기가 ‘성형 미인’이라고 주장하는 두 여자. 누가 어디를 몇 군데나 고친 것인지, 아니면 둘 다 성형수술을 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맞혀본다. 실자국이 보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쌍꺼풀, 콧대가 일직선이면서 코끝이 약간 뾰족한 코는 성형수술 가능성이 있다나.

◆시네마 천국―약진 한국 단편영화〈EBS 밤10·00〉

최근 우리 단편영화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4편의 단편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송일권 감독의 ‘소풍’은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 단편영화의 약진은 어떻게 가능하게 됐을까. 단편영화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집 다큐멘터리―30일간의 귀농일기〈KBS1 밤10·00〉

귀농자가 급증하고 있다. 귀농희망자 대부분이 모내기 한번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도시인. IMF가 계기가 된 사람이 적지 않다. 98년 문을 연 예산 귀농학교. 한달동안 진정한 농부로 태어나기 위해 땀흘리는 사람들을 취재, 성공적인 귀농의 조건을 알아본다.

◆베스트극장―내 딸 아이의 사랑이야기〈MBC 밤10·00〉

올해 베스트극장 극본공모 최우수작. 상처한 홀아비와 스물다섯의 나이에 결혼한 정신.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전처의 딸 미연 때문에 괴롭지만 미연 생모의 사진을 액자에 끼워 방에 걸어준다. 여기에 감명받은 미연은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10년 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