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금강공원 「아나콘다」새끼 18마리 낳아

  • 입력 1999년 7월 12일 00시 02분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내 시립 해양생물전시관에 살고 있는 초대형 뱀인 ‘아나콘다’가 최근 새끼 18마리를 출산했다.

해양생물전시관측은 9월 개장 예정인 열대생물탐구관에 전시하기 위해 지난달 초 미국에서 들여온 길이 4m, 몸둘레 20㎝ 크기의 ‘그린 아나콘다’가 지난달 27일 길이 60㎝의 새끼 18마리를 낳았다고 11일 밝혔다.

전시관측은 새끼들을 1년 정도 전시관에서 사육한 뒤 전국의 동물원 등에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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