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켈럽라이드클래식]펄 신, 1R 공동23위 출발 순조

  • 입력 1999년 7월 9일 16시 32분


재미교포 펄 신(32)이 99미국LPGA투어 미켈럽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공동23위를 마크했다.

펄 신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포리스트힐스C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올 메이저 2관왕 줄리 잉스터(미국)등 7명과 공동23위에 랭크됐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펄 신은 후반들어 2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나머지 17개홀에선 모두 파세이브했다.

단독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친 티나 배럿(미국).

대회 3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공동4위(4언더파 68타).

한편 박세리와 김미현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서지현은 4오버파 76타로 하위권으로 밀려나 본선라운드 진출이 힘들 전망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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