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픽]스티븐슨 부친은 「농구왕」 어빙?

  • 입력 1999년 7월 1일 23시 52분


윔블던테니스대회 10대돌풍의 주역인 알렉산드라 스티븐슨(18·미국)의 아버지는 ‘농구왕’줄리어스 어빙(?).

최근그의출생확인서에기재된아버지의이름이‘줄리어스윈필드 어빙2세’로밝혀졌는데그이름은 바로 미국프로농구사에큰획을그은 흑인스타‘줄리어스DR.J어빙’의 공식이름.

어머니 사만타가 백인인데도 딸이 흑인이어서 아버지가 흑인일 것이라는 추측은 이미 있었는데 부친의 출생지도 뉴욕으로 돼 있는데다 농구왕 어빙의 출생지와 일치하는 것. 더구나 뉴욕타임스 등에 기사를 쓰는 프리랜서 사만타는 어빙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활약할 때 담당기자였기 때문에 이런 추측은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다. 하지만 세 사람은 모두 일단 이같은 추측을 부인.〈윔블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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