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도롱이 삿갓 등 자연물을 이용한 비옷이 많았다. 도롱이는 짚이나 띠같은 것으로 두껍게 엮어 망토처럼 어깨에 걸쳐 입었는데 양팔부분은 활동이 편하도록 조각을 따로 붙였다.
대나무로 만든 삿갓은 맑을 땐 햇빛을 가리고 비가 오면 우산대용으로 사용했다고.
장마전선이 일시 남하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16∼21도, 낮 22∼31도로 무더위가 계속된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