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식품판매 업소마다 담당공무원 지정

  • 입력 1999년 6월 26일 01시 21분


대전시는 7월부터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관련업소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위생상태를 관리하는 ‘식품위생 안전관리 실명제’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도시락 제조업소와 집단급식소 등 563개소를 중점 관리업소로 선정한 뒤 해당업소 입구에 담당 공무원과 업소 대표의 이름을 각각 게시토록 할 방침이다.

담당 공무원은 앞으로 해당 업소의 식품 원재료 구입과 보관 관리 변질 여부 등을 지도 점검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

시는 9월부터 시내 일반음식점 1만6913개소에도 이 제도를 확대 시행해 식품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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