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영화탐험]이철민/금세기 최고의 배우와 스캔들

  • 입력 1999년 6월 24일 19시 24분


■금세기 최고의 배우와 스캔들

http://www.eonline.com/Hot/Specials/Century/index.html

20세기 최고의 섹스 심벌, 최고의 남자배우는 누굴까.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최고의 스캔들은 또 어떤 걸까.

인터넷 웹진 ‘E!Online’이 최근 20세기 미국 최고의 섹스 심벌, 최고의 남자배우, 최고의 스캔들, 최고의 커플 등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최고의 섹스 심벌 1위는 마릴린 몬로. 극작가 아서 밀러,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에서 존 F 케네디 전미국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위의 남성을 만족시켰던 유일한 여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2위에는 소피아 로렌, 3위에는 브리지트 바르도가 선정됐고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활동중인 여배우 가운데서는 미셸 파이퍼가 5위, 파멜라 앤더슨 리가 10위에 올랐다.

반면 최고의 남자배우 1위인 숀 코너리는 ‘엔트랩먼트’에, 2위 폴 뉴먼은 ‘병속에 담긴 편지’에, 4위 로버트 레드포드는 ‘호스 위스퍼러’에 각각 출연한 현역이다. 무성영화시대의 배우 루돌프 발렌티노가 3위, 흑인배우 덴젤 워싱턴이 5위에 오른 점이 이채롭다. 청춘스타들 중에서는 브레드 피트가 8위, 톰 크루즈가 11위에 오른 게 전부.

한편 최고의 스캔들로 지목된 것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O.J심슨 사건. 최고의 커플은 53년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서 만나 40년 넘게 3명의 딸을 키우며 살아온 배우 폴 뉴먼과 조안 우드워드 부부가 뽑혔다. 이밖에 최고의 유행으로 ‘비틀매니아’라고 불린 비틀즈 팬들의 열광적인 행동이 선정됐다.

이철민(인터넷영화칼럼니스트)bandee@channe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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