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양미자/백화점서 산 샌들 수선 외면

  • 입력 1999년 6월 3일 19시 13분


L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 N사 샌들을 샀는데 장식 부분이 날카로워 수선이 필요했다. 판매원이 일러준 대로 H백화점 신촌점을 찾아갔지만 매장이 없었다.

다시 L백화점 본점에 찾아갔더니 “S백화점 본점에 가보라”고 했지만 역시 없었다. 또 한번 L백화점 본점으로 찾아가 물어보았더니 직원은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집 근처 S백화점 지점에 가보면 될 것 아니냐”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확인 결과 구두를 산 L백화점 본점에서도 바로 고칠 수 있었다. 물건을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서비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양미자(회사원·서울 강남구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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