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AC밀란, 伊 정상 축배

AC밀란이 99이탈리아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올 유럽컵위너스컵 챔피언 라치오와 선두다툼을 벌이던 AC밀란은 24일 열린 페루쟈와의 1부리그 최종전에서 독일국가대표출신 올리버 비어호프의 결승골로 2대1로 승리, 20승10무4패(승점 70)를 마크해 라치오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AC밀란은 통산 16번째 리그우승을 차지했다.

AC밀란은 아르헨티나출신 굴리엘민피에트로가 전반 11분 첫 골을 터뜨린 뒤 31분 비어호프가 한골을 추가, 2대0으로 달아났고 페루쟈는 일본출신 나카타 히데토시의 페널티킥으로 영패를 면했다.

〈로마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