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PO 2R]로즈 신들린 슛…인디애나 먼저 웃었다

  • 입력 1999년 5월 18일 19시 06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먼저 웃었다.

인디애나는 18일 홈구장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99시즌 플레이오프 2회전(8강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차전에서 제일런 로즈(27득점)가 맹활약, 94대90으로 이겼다.

인디애나는 필라델피아의 정규리그 득점왕 앨런 아이버슨에게 35득점을 허용했으나 10개의 필드슛 중 9개를 꽂아넣고 자유투도 10개 중 9개를 성공시킨 로즈의 활약으로 첫승을 거뒀다.

인디애나의 ‘간판스타’ 레지 밀러는 18득점, 3어시스트로 큰 활약을 보여줬다. 샌안토니오는 LA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87대81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25득점 7리바운드)과 데이비드 로빈슨(15득점 8리바운드)의 ‘트윈 타워’를 앞세워 ‘상어’ 샤킬 오닐(21득점 15리바운드)이 버틴 LA레이커스를 눌렀다.

〈권순일기자·인디애나폴리스외신종합〉stt77@donga.com

△플레이오프 2회전 1차전

인디애나(1승) 94―90 필라델피아(1패)

샌안토니오(1승) 87―81 LA레이커스(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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