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8일]

  • 입력 1999년 5월 17일 19시 28분


★제3취재본부―가요실종, 국적상실의 대중음악〈SBS 밤10·55〉

사회비판이라는 명목 아래 폭력과 근친상간, 죽음까지도 미화하는 신세대 음악. 국적불명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는 랩과 댄스음악. ‘대중은 없고 10대만 있는’ 대중가요에 대해 기성세대와 가수들이 통렬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0대편향의 대중가요가 청소년들의 정신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MBC 밤12·15〉

스타 두명을 함께 만나 보는 새로운 코너 ‘얼굴 vs 얼굴’. 친한 선후배이자 라이벌인 가수 이승환과 윤종신이 첫 주인공이다.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에서 순수한 남자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차승원의 셀프 카메라. 아들 노아와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유일의 여자야구선수인 안향미가 ‘바로 이사람’코너에 등장.

★TV문화기행―펄벅의 대지, 땅은 어머니입니다〈KBS1 밤12·00〉

미국 여성으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대지’의 작가 펄벅. 땅을 인간의 어머니로 보았던 펄벅의 작품을 통해 대지의 풍요로움이란 기다림과 땀의 결실임을 말해주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대지를 통해 인간의 본질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본다.

★난 할 수 있어요―대통령 할아버지께〈EBS 오후5·20〉

선천적으로 폐동맥 협착증에 언청이라 불리는 구순구개열 상태로 태어난 안식이(서울 금호초등 3년). 전국 어린이 컴퓨터 그림 그리기 대회의 대상 수상 기념으로 청와대 초청을 받은 안식이가 대통령에게 컴퓨터로 그린 그림과 자신의 꿈이 담긴 영상편지를 보냈다.

★KBS네트워크 기획―마지막 탄광촌이야기〈KBS1 밤12·15〉

한때 우리나라 대표적 탄광촌이었던 강원 정선군 고한읍. 탄광이 문을 닫고 광부들이 하나둘 떠난 자리, 아직도 광부사택을 지키고 있는 가족이 있다. 정신지체아 형과노는초등학교4학년짜리열균이, 20여년간 막장에서 일하다 몸을 다친 아버지, 큰딸 미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 특집 다큐―멍에〈SBS 오전11·15〉

5·18민주화운동 19주년. 아직도 그 날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피해자들이 있다. 상부의 진압작전에 참가, 지금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는 군인사망자 가족들, 계엄군에게 아들을 잃은 어머니들…. 이들의 화해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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