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톱]「언제나 마음은 태양2」

◆언제나 마음은 태양2

스승의 날 특선영화. 왕년에 문제아교육의 대명사로 인기를 끌었던 시드니 포이티어 주연의 ‘To Sir With Love’2탄. 67년에 1편이 제작된 이후 29년이 흘러 나온 영화.

젊고 유능했던 테커리 선생님도 교직생활 30주년을 맞았다. 축하 자리에 옛날에 말썽피우던 제자들이 속속 나타나고, 중년이 된 루루가 고교시절을 회상하며 ‘To Sir With Love’노래를 노선생께 바친다. 시카고에 있는 친구로부터 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찾아간 곳은 빈민가의 문제아학교. 테커리는 먼저 자포자기한 아이들에게 자존심을 심어주는 교육을 시작한다. 두번째는 사회적응을 위한 예절 교육. 그러나 총을 가지고 등교한 학교폭력배 두목 윌지를 감싸주다가 학교에서 쫓겨나게 되는데….(‘열려라 비디오’평가 ★★★)

◆생방송 행복찾기

스승의 날 특집. 어렸을 때 선생님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태우던 여학생. 그 사랑을 곱게 키워 선생님과 결혼한 두쌍의 부부가 ‘짧은 시간 긴 얘기’코너에 출연한다.

서성경씨(29)는 시골 초등학교 4학년때 만난 선생님을 따르기 시작해 여고 졸업과 동시에 결혼했다. 외롭게 자란 시골소녀와 새로 부임해온 총각선생님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