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이종범 승리합작…선동렬 8S

  • 입력 1999년 5월 3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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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36)과 이종범(29·이상 주니치 드래건스)이 또다시 승리를 합작해 냈다.

선동렬은 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앞선 9회초 등판, 세명의 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깨끗이 처리해 이틀연속 세이브를 추가했다. 주니치가 3대2로 승리.

선동렬은 시즌 8세이브째를 기록,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를 지키며 방어율을 2.25로 떨어뜨렸다.

이종범은 1대0으로 뒤지던 4회말 통쾌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종범은 4회초 팀이 요미우리의 다카하시에게 시즌9호 솔로홈런을 내준 뒤 곧바로 홈런을 터뜨려 팀 분위기를 살려냈다.

이날 이종범의 홈런은 4월20일 이후 12일만의 축포로 시즌 2호째.

주니치는 6회말 1사 1,3루에서 세키가와의 희생플라이와 고메스의 3루타 등으로 추가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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